f00. B/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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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정말 나 사람에 관심없구나-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. 이럴때.
첫인상의 기억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서.

처음 기억하는 것이라면, 공부하고 있던 별다방의 자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와서,
가방을 툭-바닥에 던져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다-가.
또 아무렇지 않게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.

말을 많이 하는 것 같지만 또 아니고,
 하는 행동이라던가, 말이라던가 모두 베베-.
은근히 보고 있으면 휘둘려지게 만드는 타입인데, 그게 딱히 싫을 정도는 아닌거 보면.
 -왠지 누나들에게 사랑받을 타입. 그러고보니 그렇다-.
적당히 웃길줄 알고, 적당히 분위기 맞출 줄 알며 쉽게 말을 놓는다 해도,
  어느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.
아가-라고 부르긴 하지만,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역시도.


-근데, 내가 생각해도 나 정말 에디팅 잘 ... 하는구나.



인물 사진...도 찍어보기 시작할까나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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