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가둬버린 풍경'에 해당되는 글 13건

  1. m03.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의 이동, (2) 2007/11/27
  2. m02. 저 넘어에는, 내가 있을 것 같았어. (2) 2007/11/27
  3. m01. ... 그리고, 아무도 없었다. (8) 2007/11/25


너무 아름다워서, 혹은 너무 좋아서, 너무 소중해서.
라던가-

그러니까 계속해서 기억하고 싶고 담아두고 싶다고 하더라도,


그 어떤 다짐으로 막아 보려고 한다해도,
이런 시간은 늘어날테고.

분명히 잊지는 않겠지만, 잊으리라.


슬프면서도 멋진 일이리라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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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Greatdobal 2007/11/28 09:05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노을... 나무는감각배치 도로는 사선. 셋다 좋은 구도의 아름다운 이미지. 정작 기억의 노을은 어디에 잠시라도 있는지 모르겠네. 이동의 시간은 맞되, 기쁘진 않네. 어디로 갈래.

    라구요.

  2. BlogIcon MAKI 2007/12/03 04:06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허니와 클로버에 보면, 정확히는 아니지만..
    '나는 세상의 끝은 더 참담할 줄 알았다. 그러나 생각보다 더 따뜻하고..'
    뭐 이런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, 그 남자애가 자전거로 자아여행의 끝에서.

    저런 사진을 보면 그런 말들이 떠오르면서,
    나도 낼릉 배낭가방에 자전거 타고 어디든 끝까지 가고 싶어져.

    가능한 일인데, 가능하지 않는 일이라서.
    그냥 늘상 생각만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만.
    현실에 부딪치게 되면 어디든 한 발 앞으로 내미는 게 힘들어지네.


    사진 아름답다.


 저 빌딩들의 위를 지평선이라고 하고....


그랬을때 -

왠지 조금은 아득한 저 넘어에는,
기다리고 있는, 내가 되고 싶어하는 나의 모습이 있을 것만 같더라고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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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Greatdobal 2007/11/27 19:20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그냥 노을 속에서 흐느적거리고 싶을 뿐....



아아, 끝도 없이 외로운 계절.
지쳐 잠든 내 그리움과 함께 오후의 태양이 긴 그림자를 남긴다.
나도 아름다운 그대의 맘에 들어 그대 사랑을 받아 봤으면..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-저물녘 사랑의 긴 그림자 by 김기만 시인


120... 130... 140... 160... km/h

4시간을 달리면서 단 두대의 차와 스쳤다.
끝도 없이 이렇게 달릴 수 있으면 했다-. 아쉬운 것도 있겠지만, 이 풍경만을 보다가 죽는 것이라면.
나쁘지 않을 것도 같다면서.

감히 영원을 소원했다.
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.

어느 무엇도 내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공허함속에서,
아직은 삶이 소중하다고 느끼게 해주었다.


+
2008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도전(?)해볼려고 하는데...
12월 7일까지라네요 (참여하는데 의미가 있잖아요!)
어떤 사진이 좋을까요? (추천해주세요-)

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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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Hee 2007/11/25 22:3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아...멋지군요 'ㅁ'

    • BlogIcon 이영 2007/11/25 23:24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끄덕. 뭔가-아름답다. 라던가,
      그러니까 표현하기 어려워요. 그냥 보고 넋을 잃고.
      좋다-라는 감정을 충만시키는 정도?

  2. BlogIcon 케이루스 2007/11/25 22:51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미쿸에 가고 싶어요 (....)!!

  3. BlogIcon foxer 2007/11/26 09:00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불타오르는(?) 하늘이네요. 멋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