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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13. Washington DC,
from 멈춰진 시간 2008/11/25 09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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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언젠가 내 시간이 다해 - 이 땅에 가장 아름다웠던 것을 누가 묻거늘,
 아마도 이 때가 아니었나라고 말할지도...

18살,19살, 20살, 21살-
의 빛나던 젊음이라기 보다는
하나의 인간으로써 무르익어 가는 시간이었다.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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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종 말하고는 하지만, 워싱턴DC의 참 매력은 -
자신의 위대함을 전혀 숨기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박해 보이기 보다는,
그것마저 모두 감싸안아버리는 위용이 있다.

종종 그런 생각을 하고는 했었다.
이 도시는, 이 도시가 갖고 있는 어마어마한 파괴력과 동시에 창조력이 있다.

수 천을 살상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살릴 수도 있는.


오늘날의 신들이 살고 있다.
누군가의 인생을, 목숨을 좌우지 할수 있는 권력과 능력을 갖은 현실의 신들이.



모두 안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-
 이 도시처럼.




+
가장 돌아가고 싶은, 나의 정신적 고향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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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이향음군 2010/08/07 07:0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노을이 너무나도 아름답다^^. 누군가에게나 고향이란 곳은 그립고 돌아가고 싶어하는 곳이지^^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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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의 흐름이 언젠가서부터 일정하지 않다.


흐름의 속도는-
오래된 테이프마냥 한없이 늘어지기도 하지만,
어느 부분은 단 한번 재생조차 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 마냥.

-

조각난 기억의 조각들이 짜집기 되어간다.
천천히 그 각자의 자리를 찾아.


...

조각난 채로, 흝어진 대로.
있어도 좋았을 것을-

겨울은.이래서 위험한 계절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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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데굴대굴 2007/12/12 21:14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노출 시간이 길어서 흔들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음 <-감정 제어모드中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2/12 23:49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일부로 한 손으로 들고 -
      휙~ 뺐어본걸요.

      시계-의 모양 trace되게 할려고 몇번(;) 시도 끝에
      나온건데...

      뭐. 근데 그게 데굴대굴님 다워요.
      (씨익-)

  2. BlogIcon Nell 2007/12/12 21:56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너무나 곧아서 가끔은 흔들어보고 싶은 건 아닌지...

    전 흔들흔들, 비뚤비뚤, 가끔은 어질어질... 이렇게 살고 싶어요.
    그래야 가끔씩 뒤도 돌아볼 틈이 생기지 않을까요.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2/13 00:13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끄덕끄덕-
      적당히가 좋은데 그러기도 힘드니까요.

      지금도 충분히 비틀거리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.
      -아주 조금은. 조금은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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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심장소리는 어떤가요-

...


잘 지내나요?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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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케이루스 2007/11/27 08:1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잘 뛰고 있습니다만.. 귀가.... [어이]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7 16:29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.. 귀에 닿는 부분을 고무.로 바꿔보아요 (=_=)
      -아, 그러고 보니 케이루스님은 안 갖고 계실지도....
      (한국에 도착하면 -_- 제가 갖고있는 킷에서 보내 드릴게요.)

  2. 2010/08/07 06:59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비밀댓글 입니다

e01. the Plan,
from 멈춰진 시간 2007/11/25 19:49

이제 조금 사는 것에 익숙해졌다- 숨 돌리려 했더니.
아직은 그럴때가 아니라고 한다.

하얗디 하얀 종이 위에. 서걱서걱. 글씨들을 써내려간다.
오늘은 이만큼 끝내고, 내일은 이만큼... 주말이 끝날 때 즈음엔 이만큼 해 놓으면, 괜찮겠구나.
-라고.

헌데, 삶이란게 언제 그렇게 녹록했던가-


어젯 밤.
담배를 필 줄 알았으면 했다.
추운 겨울 밤. 다른 이유를 생각해내지 않아도 ,
"담배를 피러" 라고 말하면 그만큼 편한 이유가 없었을테니까.

하얀 담배를 태우러-라고 말 할수 있는 것처럼.
그 보다 더 하얗게 되어버린 눈물을 태우러-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면.


어느 시인의 말처럼,
아름다울려면 아픔을 견뎌내야 하며, 완벽하기 위해서는 슬픔을 이겨낼수 있어야 한다.


이번 달이 끝날 즈음에는 난 분명히 -
더 아름다워지고 더욱 더 완벽에 가까워 지리라.

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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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삔냥 2007/11/25 00:21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왠지 마음에 드는 블로그. 마음에 드는 사진,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ㅋ
    서체가 맘에 드네요~
   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인생에서 여유가 쏙 빠져버렸을까요?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5 05:20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뭔가 새벽 3시보다, 오후 3시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다고 할까요.
      어쩌면 궁극의 저-다운 스러움이라서 새벽3시에 익숙해지신 분들에게는 낯서실것 같은데...
      삔냥님은 안그러셔서 그런가, ^^ 뭔가 마음에 드신다니 제가 기분이 좋네요.

  2. BlogIcon 네구 2007/11/25 06:27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1. 전 이영님의 글씨가 정말 좋아요 ^^ㅋ 왠지 저런 글씨체가 정말정말 좋아요. 한글도, 영어도...
    2. "아름다울려면 아픔을 견뎌내야 하며, 완벽하기 위해서는 슬픔을 이겨낼수 있어야 한다.
    이번 달이 끝날 즈음에는 난 분명히 -
    더 아름다워지고 더욱 더 완벽에 가까워 지리라."
    저 이름모를 시인은 팬을 한명 더 늘렸습니다.
    3. ↑ 하루에 딱 두번만 오는 세 시를 장악(?)하고 있는 이영님의 블로그 답다고 느껴져요^^ㅋ
    뭔가 새벽3시와 오후3시는 180도 반대..... 스킨색깔도 반대~ 느낌도 반대~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5 08:16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1. 그래요? 뭔가 그러니까, 신경 안쓰고 가장 편하게 쓴. 글씨체인것 같아요.
      -프린트되어있는 뒷면에 주말계획-막 적은건데 신경쓴다는게 이상하겠지만.
      좋다고 해 주셔서 감사해요. :)
      (사진 찍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더 잘썼을까? <- 싶은데, 그것도 아닐지도)

      2. 첫 줄은 시인.씨고 그 아래는 제가 쓴건데 - 시인의 이름을 알아봐 드리겠습니다.
      -뭔가 그 말만큼은 기억에 남아서 문장은 쉬웠지만 이름까지는 신경쓰지 않았나봐요.

      3. 하루에 딱 두번만 오는 세 시. - 라고 해서 조금 놀랐는지도 몰라요.
      -내 공간.도 아닌데, 두번씩이나. 들려주시는거에요? (라고 생각했어요)
      어쩌면, 이곳이 오후라 밝고, 새벽이 컴컴해야 할 것같은데 정반대지요.-랄까.
      사람의 성격은 여러가지이고, 게다가 저는 굉장히 차이가 나는 편이니까 (물론 속에서만)
      -나름 뿌듯해하고 있어요. 3시를 장악(?)하게 된 점에 대해서.

  3. BlogIcon MAKI 2007/11/25 08:09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글씨 진짜 부럽다 ㅠ_ㅠ ...
    보자마자 글씨에 딱 눈이 가는 거지..
    나도 글씨가 저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_ㅠ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5 08:26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난.. 정말 글씨-생각은 전혀 안하고 찍은건데.
      칭찬(?)을 듣는 것 같은 기분에, 나... 글씨 - 괜찮은건가? 라고 생각하게 되는.
      사진...이 좀 많이 왜곡-_-한거라고 생각합시다. (웃음)
      난 진심으로 나 글씨 못쓴다고 생각하니까.

      여튼, MAKI 여기에서 봐서. 좋네 -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.

  4. BlogIcon 케이루스 2007/11/25 11:10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글씨 잘 쓰시면서.. -_-
    매일 대답하시는거 보면 못쓰신데~
    제 글씨를 보면 뭐라 하실려구!! -_ㅠ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5 19:15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의미와-나이요 -_-
      스스로가 글씨를 잘쓴다-라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단 말이죠.
      외려 잘쓰는, 못쓰는 편? 이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늘 못쓴다-라고 말하니까요.
      뭐 취향(?)일지도 모르겠어요. 제 취향에 제 글씨는 별로-라는 것.

      어차피 요즘은, 전부 컴퓨터로 하는 편이니까. 글씨 좀 못쓴다고 해서....

e00. A light within,
from 멈춰진 시간 2007/11/25 19:4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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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에는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것들.
샐수도 없는 많은 밤을 지새우며 얼마만큼 노력을 했다라는 것이라던지,
지금은 웃고있지만 방금 전까지만해도 벅차오르는 눈물을 삼키고 있었다-라는 것이라던지.

그런 것들로 하여금 내가 나-이게 되는것은 아닐까.
굳이 알아주지 않아도, 내가 나를 사랑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유들.

그랬기에, 지금의 내가 있어요.
-라며.



....

지난 11년,

생각해보면 참 많은 밤을 지새웠던 것 같아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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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00. A light within,  (9) 2007/11/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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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라미 2007/11/23 18:21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언니-* 새 티스토리 단장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축드리옵니다 >_<)/ 꺄아~
    역시나 첫페이지는 UFO 사진으로;;

    셀 수도 없는 많은 밤을 지새우며 해온 노력들, 지난 11년동안의 시간들..
    이게 이영언니의 자기사랑의 비결이었던거였군요..

    저는 무지무지 어렵더라구요;; 나 스스로를 사랑한다는게;
    차라리 남들을 사랑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아보이는데
    나 스스로를 사랑하려고 그러면 미운구석만보이고.. 부족한모습만 보이고..
    스스로를 재촉만 하고 엄격하게 굴고 만족 못하고...

    집에서 가족들과 친구들한테 사랑(꺄아~)받고 살때는
    남들이라도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줘선지 그래도 살만했는데
    집 나오고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거나 관심가져주기는 커녕 이름도 채 몰라주는 곳에 오니까
    여기서부턴 나라도 날 좋아해주지 않으면 못버티겠다..싶더라구요..ㅋ
    요즘은 나 스스로를 완전히 사랑까진 못해도 타협(?)해서 이뻐(?)주긴 하고 있어요.
    이정도면 열심히 했다.. 내 인생에서 이런부분은 참 예쁜색깔로 칠해놓은 부분이다...하면서.

    언니 글들 보면서 이게 제일 부러웠던거 같아요;
   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고, 누가봐도 "사랑할 수 밖에 없는" 삶을 살아 온거;
    저도 이제 셀 수도 없는 밤을 지새면서 노력해야겠어요ㅋ[과연 가능할것인가...잠팅이=ㅠ=]

    완.전.소.중.한.(이표현 왠지 눈에 익었죠!)이영언니/ 참 닮고싶어요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3 19:53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이리 발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. - 꺄아아아악 +_+
      쿡. UFO로 완전히 찍힌거에요? (칼...이 아니여서 다행입니다)

      그...런것 같아요. 불과 일년전까지만해도 잘 몰랐지만 -
    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, 유치한 일들이고, 바보 같은 생각들이겠지만
      왜 그 순간에는 죽고싶을만큼 억울한 일도 있고, 힘들었던 일도 있고 -
      외로웠고 더 이상 못 하겠다 - 싶은 일들이 많잖아요. 뭐 어디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.
      특히나 혼자 가족의, 부모님의 보호 밖에서 마주친 세상속에서 삶이라는 것은.

      그 날들을 모두 이겨낸. 내가 기특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.

      "자뻑"이 심하구나- 라고 누가 그래도. 당당하게. 난.
      -내가 기특해요. 내가 자랑스러워요-라고 말할수 있게 됬다고 할까?
      (심한 나르시즘;일지도 -웃음) 헌데, 솔직히 나를 100%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겠어요?
      그러니까 남들이 뭐라고 하던간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깨달은것 같아요.
      -다른말로는 뻔뻔함. 이겠지만.

      "I've given all that I have-" 란 말을 할 수 있을 때 -
      그런 날들이 차곡차곡, 쌓이게 되면 분명히 라미도 그렇게 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.
      -난 대학 졸업하는 해가 되서야 이렇게 될 수 있었던걸요 ^^*

      지금도 반짝반짝-거리는 라미니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. 분명히.
      지금 조금 서럽고 힘들고 그런 날들이겠지만, 뒤돌아보면 가장 힘들었던 어제가 지금은 웃을 수 있는
      추억이잖아요?
      -무슨 저주.에요-라고 하겠지만, 그런 날들을 더 많이. 견뎌내는 라미가 되길 바래요.

      새는 - 날기 위해서, 자신의 세계.를 스스로 부셔야만한다잖아요? ^^화이팅.

  2. BlogIcon 케이루스 2007/11/23 21:0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이 사진 저번에도 봤었는데... 오늘 다시 보니까 "칼" 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엇습니다 (...);

    • BlogIcon 이영 2007/11/23 23:25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오전3시에 올려놨던 사진들- 모두 이쪽으로 옮겨놓을 예정.이에요
      후훗 - 중복되는 것이 있더라도.. 양해를.
      곧 - 금방. 아니게 되겠지만서도.

      ...

      역시 칼...로도 보이는군요-

    • BlogIcon Hee 2007/11/24 00:42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역시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니었군요..ㅎㅎ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24 05:46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... 흐음...
      두분 다... 검..진...을...

      하긴, 위의 라미양은 UFO라니까 -_-
      칼이 난건가...

    • 라미 2007/11/25 00:46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허걱... 저.. 저기저기;;;

      그래도 칼..보단 UFO가 낫지 않나요;;
      섬뜩하기보다는 뭔가 좀 신비스러운....;;

      근데 칼이든 UFO든..
      참 스탠드답지 않은(!) 스탠드예요;; ㅋ

    • BlogIcon 케이루스 2007/11/25 03:35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피사체 본연의 의미는 잊은채..
      닮은 꼴 찾기에 주력이군요.. 흐흐흐 :)

  3. BlogIcon 이향음군 2010/08/07 06:54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[reply]

    스스로 설수 있는자가 다른 이와 함꼐 할때 그 힘을 발한다는 애기가 있더라는 거 같더라는. 우리는 언제까지나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이니^^. 힘내자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