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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help me보다는 help myself가 좋아'에 해당되는 글 1건

  1. 2007/11/30 e06. 살려주세요-보다는, 이겨낼게-가 더 좋아. (6)

눌러주세요.


내가 도와줄게요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-라는거지?



-피식-
눌러볼까 망설이면서도, 지나쳐 갈때마다 누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면서도.
-있잖아. 난 스스로 살릴 수 있는 인간이 좋아.

내가 그런 인간이기를 바래.


 

  1. BlogIcon 네구 2007/11/30 03:59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음- 워싱턴엔 저런 기둥(?)이 곳곳에 있다는......거죠??
    저것들로 인한 장난은 없는건가요?? (왠지 우리나라에 저런게 많다면... 장난신고로 인해 금방 없어질듯...)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30 14:41 수정 | 삭제

      아뇨 - 워싱턴엔 저런 기둥이 곳곳에 있는...것이 아니라.
      저의 학교 주변에만 있습니다. 학생들을 위한 거에요.
      뭔가, 굉장히 럭셔리 한 기분입니다. (비싸다는 느낌;이 아니라 -
      저정도의 나의 안전을 위한 장치가 있는 느낌에서)

      -저것들로 인한 장난은 3년을 살면서 아직 한번도 있었다는 소식은
      듣지 못했습니다. 저-기둥들로 인해 도움을 받았다는, 사고난 당시-
      저 버튼을 눌러 바로 UPD가 와서 도움을 받았다는 report (사건사고는
      신문의 police report란에 뜨니까요)에서 봤지만 말이죠.

      -양치기소년.은 끝에는 아무에게도 믿음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
     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?

      (생각해보면 걸어서 5분이면 백악관, CIA/FBI/NSA라던가-
      엄청나게 많은 metropolitan police라던가 그것도 모잘라 50대도;
      넘는 UPD-university police dept-차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저걸로 장난칠
      기분은 들지 않을것 같아요)

  2. BlogIcon 케이루스 2007/11/30 04:45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외로워 보여요 (....);

    덧. 삼각대 새워놓고.. 조리개 조이고 셔터스피드를 늘렸으면.. 가로등의 빛이 이쁘게 갈라졌을겁니다 ^^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1/30 14:38 수정 | 삭제

      아마 그랬겠죠? - 헌데,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길인데.
      딱 저 곳이 좋아서 추움에도 불구하고 벤치에 혼자 앉아서.
      찰칵-찰칵.
      -그러고 있었더랬죠.

      문제는, 추워서 덜덜덜덜 - 였다는 점.
      손떨림;보정이 없었더라면 아마... (ㅎㄷㄷ)

      외로워 보이나요? (웃음)

  3. BlogIcon MAKI 2007/12/03 04:02 수정 | 삭제 | 댓글

    그래도 한 번 쯤 눌러보면 뭔가 새로운 게 열리지 않을까 싶은데.
    꾹 누르고 뭔가 일어나는 지 눈으로 확인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라.
    몰라서 두근두근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말예요. << 뭔가 쓸 데 없는 소리.

    나는 한국에 저런 거 없는 줄 알았는데요 -
    압구정에 보니까 있더라구요. 버스 정류장? 그 옆쪽에.
    신나서 누르려고 했다가 경찰아저씨 한테 혼날까봐 멍 하니 서 있었지 -_ㅠ
    혼나서 경찰서 가면 엄마아빠 부르는 거 아니냐고 ㅠ_ㅠ

    모쪼록 소심한 사람은 있어도 못한다니까 -_- 끙..

    • BlogIcon Rynn.A 2007/12/04 05:41 수정 | 삭제

     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걸 - 헌데 "I've seen in action"이랄까.
      3분도 되지 않아서 3대의 경찰차가 엄청난 사이렌 소리를 울리면서 오고.
      갑자기 고요하고 좋기만 하던 밤이 영화속 한 장면 처럼 현실이지만 현실이 아니게 되어버리더라고.

      헌데 가장 궁금한 것은.
      버튼을 누르는 기분. 그 감촉.이랄까 - (피식)

      응. 있지 않을까? 라고 생각했어.
      이런 거 없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이 흉흉하니까 -
      저것의 용도야 미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학교(;)중에 하나니까 그만큼 학생의 안전(=돈줄)을 위해서-라고도
      생각되지만. 뭐랄까.

      쿡.

      부를 엄마 어빠도 없지만-
      정말 위험한 일에 처할 수도 있지만. 그때 - 나의 장난으로 인해서 누군가가 정말 해가 되면 안되니까.
      모두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절대로 장난은 치지 않은 듯 싶어.
      그리고 - 무슨 일이 생기면 (테러라던가;) 길가에 저렇게 세워진 녀석들이 사이렌소리와 함께 위의 번쩍번쩍-한다나봐.
      모쪼록 소심한것은 둘째치고 생명과는 장난치지 말자.라는 지극히 당연한 것을 하는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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